호호식당 수원 위치, 운영시간, 주차
스타필드 수원 맛집을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오는데 어딜 가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그냥 가면 웨이팅도 꽤 있어서 기다릴 것 같고요.
그래서 수원 스타필드 맛집 도장 깨기 중인 지인의 추천을 받아 호호식당에 다녀왔어요. 호호식당은 가츠류를 포함한 일본가정식을 팔아요. 저는 두 번 다녀왔고 사진은 섞여있지만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일본가정식 호호식당은 2층 고메스트리트에 있어요. 에스컬레이터 올라와서 바로 보여서 찾기 쉬워요.
하지만 브레이크타임을 운영하니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운영시간 11시~22시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호호식당은 웨이팅이 필수입니다.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웨이팅 방법은 아래서 알려드릴게요.
제가 느끼기엔 호호식당 위치가 좋아서 눈에 잘 띄니 방문객도 있고 맛도 좋은 편이에요. 가격은 스타필드 물가답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도 괜찮고 깔끔한 것 같아요.
스타필드 수원 주차는 6시간 이내 무료라서 맘 편히 주차하시고 식사할 수 있어요. 주차장이 지하 8층까지 있지만 주말, 휴일엔 만차가 금방 되니까 참고하세요.
호호식당 외에 7층에 위치한 음식점 후기도 남겨봅니다. 아웃백스테이크랑 금금, 중국집인 차이797이 있어요.
호호식당 수원 웨이팅 방법
호호식당 수원은 테이블 오더가 되지만 줄 서 있을 때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입구부터 벽을 따라 줄을 설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직원이 책자로 된 메뉴판을 먼저 보여주고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식사 인원, 주문 메뉴를 확인해 가고 테이블이 정리되는 즉시 입장을 하게 해 줘요. 음식도 바로 나옵니다. 웨이팅이 있더라도 홀 회전이 빠른 편이고 착석하면 음식이 빨리 나와 기다릴만한 식당이랍니다.
4인세트 메뉴 솔직 후기
호호식당에서 인기 많은 히레가츠정식을 단품으로 먹어봤지만 세트 메뉴는 처음 주문했어요. 3인 세트를 먹어본 지인이 괜찮다고 해서 인원대로 4인 세트를 주문해 봅니다.
세트메뉴 가격
2인 49,000원
3인 77,000원
4인 97,000원
4인 세트를 먹으니 인당 25,000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이 나와요. 저렴하진 않지만 맛있게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배도 불렀어요. 양이 부족하진 않아요.
세트메뉴에 공통으로 제공되는 메뉴는 히레가츠정식과 사케동, 에이드입니다. 에이드는 주문한 세트메뉴의 세트인원수 대로 고를 수 있어요. 저는 레모네이드를 마셨어요. 오미자에이드를 드신 두 분은 비추한다고 하셨어요. 단맛이 강하지 않았나 봐요.
4인에는 공통 메뉴에 우니파스타와 함박스테이크, 모짜렐라치즈볼이 더해집니다.
2인에는 감자크로켓, 3인에는 우니파스타와 에비크림 크로켓이 더 제공된다고 해요.
테이블에 앞접시와 수저, 물, 컵이 준비되어 있어 직접 챙길 수 있어요. 그리고 착석하면 바로 뚜껑이 있는 그릇에 장국을 내어주십니다.
기본 반찬으로 절임야채를 줍니다. 빨간 건 매실이고 단무지, 갓인 것 같아요. 갓은 좀 특이하지요? 리필 요청했을 때 주신 거엔 오이도 있더라고요. 빨간 매실은 생긴 것과 달리 맛없다는 의견이 많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연어가 있는 사케동. 와사비는 취향껏 덜어 드시면 되고 두툼한 연어가 밥 위에 있습니다. 연어를 살짝 들쳐보니 소스가 뿌려진 밥이 나옵니다. 아는 맛, 맛있습니다. 연어 빛깔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신선했어요.
얼마 전 친구와 단품으로 먹었던 히레가츠정식이예요. 익힘 정도도 적당하고 육즙도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고기에서 잡내는 없었고 돈가스 소스가 특이하진 않았어요. 와사비를 함께 내어 주어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스타필드 수원 근처에 있는 분카츠가 생각났어요. 분카츠의 안심카츠도 맛있는데 찍어 먹을 소금도 주고, 양배추 샐러드 소스가 상큼하거든요. 가격도 여기보다 3천원 저렴한데 그건 임대료 차이겠지요?
우니파스타는 우니가 부서지지 않은 상태로 서빙되는데 직원이 섞어줄지 물어봐요. 사진 먼저 찍으니 직원이 가져가서 섞어서 다시 내어줍니다. 오일리한데 손이 자꾸 갑니다. 4인세트 중에 인기가 제일 많은 메뉴였어요.
계란프라이가 예쁘게 나오는데 사등분했어요. 계란 밑에 함박스테이크가 있고 그 밑엔 간이 된 밥이 있어요.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모짜렐라치즈볼은 꽤 많이 나왔어요. 접시 한편에는 양배추 샐러드가 가득 나옵니다. 치즈볼은 사진 속 하얀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어요.
호호식당 메뉴
호호식당 메뉴는 다양해요. 곁들임 메뉴를 제외하고 메인메뉴는 12,000원부터 24,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요. 17,000~18,000원 정도 해야 먹을만한 메뉴더라고요.
웨이팅 하면서 찍어보았던 메뉴판입니다. 다녀간 손님 수만큼 메뉴판이 낡아있었어요. 단품으로 주문했을 때의 생선카츠입니다. 밥은 그릇에 따로 나왔고 튀김정도도 적당하고 괜찮았어요.
로스가츠정식 14,000원
생선가츠정식 15,000원
히레가츠정식 16,000원
가츠나베정식 17,000원
부타가쿠니정식 16,000원
돈테키정식 18,000원
스키야정식 17,000원
오므라이스 15,000원
소고기 규동 12,000원
함박스테이크 17,000원
연어스테이크정식 22,000원
우나기동 23,000원
아보카도낫또동 13,000원
사케동 18,000원
사케도로동 20,000원
사케이쿠라동 22,000원
카이 센동 24,000원
우니파스타 22,000원
명란파스타 18,000원
왕새우튀김우동 12,000원
붓카케우동 13,000원
모짜렐라치즈볼 8,000원
감자크로켓 8,000원
에비크림크로켓 9,000원
왱새우후라이 12,000원
연어사시미 18,000원
가라아게와 감자튀김 18,000원
세이로무시 17,000원
먹어보지 않은 메뉴가 많아서 다음에 호호식당 수원을 방문하면 새로운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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