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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수원 정자동 맛집 박은자맛사랑 수원정자점 주꾸미 매운데 맛있어요

by 빼꼼곰 2023. 5. 15.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어요

박은자맛사랑이 맛있다는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한 번 가보고 싶어도 혼자서 먹을 메뉴가 없는 것 같아서 갈 수 없었던 곳입니다. 박은자맛사랑에서 밥을 먹어본 이와 뭉쳤습니다. 직화 주꾸미가 맛있었는지 주꾸미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평일 점심에 주꾸미와 아귀찜을 먹고 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대평로90번길 16 대일프라자 2층
운영 : 매일 11시 ~ 21시 30분
전화 : 031-269-5799
주차 :  저녁만 지정된 선일주차장(박은자맛사랑 옆 농협건물) 주차권 지원(테이블당 1개 가능)
  - 점심 14시 30분까지 주변 골목, 도로 주차 가능(주차권 지원 불가)

블로그 쓰면서 알게 됐는데 박은자맛사랑은 체인이었습니다. 본점은 군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수원에는 남문점, 인계점, 영통점, 우만점, 정자점, 총 네 곳이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수원정자점입니다. 주민들이 '정자동 중심상가'라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라이프스포츠 건너편에 위치한 상가건물 2층에 있습니다. 주차는 다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주차할 일은 없어 이용하지 않았지만 저녁식사 시에만 지정된 주차장 주차권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박은자맛사랑에 들어가니 식당이 꽤 넓습니다. 건물 밖에서는 몰랐는데 테이블이 꽤 많았습니다. 저는 방은 아닌데 파티션이 되어 있는 공간에 앉았습니다. 벽에 TV가 걸려 있어서 밥 먹으면서 계속 뉴스에 눈이 갔습니다. 식사하면서 뉴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메뉴 말고 나오는 반찬 맛있습니다. 반찬이 골고루 나옵니다. 잡채랑 샐러드, 무생채, 김치도 나왔고 미역국은 개인별로 다 주셨어요. 다른 글을 보니 그  밖의 반찬은 매번 바뀔 것도 같습니다만 다양한 반찬을 같이 주시니 한식 한 상 제대로 먹는 느낌이 납니다. 리필을 요청드리면 더 가져다주셨답니다. 매운맛 중화를 위해서 미역국도 리필했어요.

맵지만 맛있었던 직화 주꾸미

직화 쭈구미 2인

박은자맛사랑 들어가는 입구에 해물요리 코다리전문점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모든 메뉴가 해산물입니다.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없는 줄 알았는데 1인도 주문 가능한 메뉴 '간장꼬막한상'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한 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사이드 추가도 가능합니다.
 
코다리조림A/맑은탕 : 2인(소) 40,000원, 3인(중) 50,000원, 4인(대) 60,000원
푸짐한 아귀찜/탕 : 인(소) 48,000원, 3인(중) 60,000원, 4인(대) 70,000원
직화주꾸미 : 1인 13,000원 (2인 이상)
간장꼬막한상 : 1인 13,000원 (1인 가능) 

박은자맛사랑 메뉴

박은자맛사랑은 코다리조림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아귀찜과 주꾸미를 먹었어요. 넷이 가서 주꾸미 2인을 주문하고 아귀찜 소를 주문했습니다. 양은 상당히 많았답니다.
 
아귀찜 사진을 깜박했어요. 아귀찜 맛은 호불호가 나뉘었습니다. 한 분은 맛있다고 했고 나머지분들은 특별한 맛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 느낌에는 아귀찜이 너무 매웠어요. 아귀찜 매운 정도가 주꾸미보다 더 했답니다. 아귀찜의 특징답게 콩나물은 무척 많았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면 아귀찜을 주문을 못할 것 같았어요. 덜 맵게 주문 가능하다고 해도 저는 아귀찜은 다른 식당에서 먹을 것 같습니다. 
 
아귀찜이 맵다 보니 다른 테이블로 눈이 갑니다. 다른 테이블은 어떤 것을 주문하셨는지 둘러봅니다. 코다리조림을 주문하셨습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맛있어 보입니다. 코다리조림에 시래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모두들 코다리조림 시킬 걸 그랬다고 아쉬운 이야기를 합니다.

직화 쭈꾸미 2인

직화주꾸미는 맛있습니다. 아는 불맛, 불향이 느껴집니다. 매콤합니다. 맵다면서 계속 먹습니다. 주꾸미에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넓은 그릇에 밥을 챙겨주시더라고요.

메인 메뉴 외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도 맛있습니다. 반찬도 골고루 나옵니다. 잡채, 샐러드, 무생채, 김치도 제공되었고, 미역국도 개인별로 다 주셨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그  밖의 반찬은 매번 바뀔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다양한 반찬을 같이 주시니 한식 한 상 제대로 먹는 느낌이 납니다. 반찬 리필을 요청드리면 더 가져다주셨답니다. 저는 매운맛 중화를 위해서 미역국도 리필했어요.
 
글 쓰면서도 매콤한 그 맛이 생각납니다. 주꾸미가 생각날 때 여럿이 가서 다음에는 주꾸미와 코다리조림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상 수원 정자동 박은자맛사랑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