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숙소, 대천파로스 가까워요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하루 묵었어요. 대천해수욕장 숙소는 대천파로스가 딱인 거 같아요. 아이 어릴 때 뽀로로 방에 묵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가 커서 다시 오니 좋네요.
왼쪽 사진 오른쪽에 나무에 가린 건물이 대천한화리조트입니다. 이 길을 따라 직선으로 조금만 걸으면 보령머드박물관이 나오고 바로 대천해수욕장이에요.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보령머드박물관을 지나자마자 경사로가 있어요. 드디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신났어요.
대천해수욕장으로 1박 2일 여행을 왔는데 오후에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한다면 첫날은 노을 감상을 하고, 둘째 날은 물놀이하는 걸 추천합니다.
대천 파로스에는 튜브에 바람 넣는 곳도 있어요. 6월 1일에는 운영을 안 했고 카운터에 문의하니 곧 시작할 거라고 하셨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려주지 않으셨어요. 물놀이 후에 간단히 씻어낼 수 있는 수돗가도 있고 신발에 묻은 모래를 터는 곳도 있어요.
대천파로스는 오래된 만큼 낡았지만 입지가 장점이고, 잘 유지보수하려고 노력 중인 것 같았어요. 에어컨도 바꿔다는 공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밤에는 반딧불이 같은 조명을 해두어 초록색 점점이 조명이 예쁘더라고요.
바비큐존도 있어서 야외에서 즐기는 분들도 있고 대천해수욕장에 오신다면 괜찮은 선택 같아요. 1층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필요한 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천한화콘도 8층 룸
대천파로스 예약은 아고다로 했고, 일기예보를 보고 확정했어요. 비가 오면 놀 수 없으니까요.
이전에 없던 것이 생겼네요. 셀프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움직이는 로봇도 있는데 사진에 담아오지 못했네요. 짝수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내리니 빨간 문이 보입니다. 우리가 머물 방이지요.
사진 속 왼쪽 문은 침대가 있는 방이 있었어요. 사진은 깜박해서 남기지 못했습니다.
베란다를 마주보고 반대편에는 아담한 주방이 있습니다. 냉장고는 이용을 안 했는지 꺼져있어서 '강'으로 바꿔줬습니다. 곧 시원해져서 냉장식품을 보관했어요.
주방에 웬만한 건 다 있어요. 컵과 가위를 사용하고 세척한 뒤 찍어서 사진에 잘 담기진 않았지만 최소한의 것은 갖춰져 있었답니다. 저희는 요리는 하지 않았지만 컵이랑 접시는 사용했어요.
현관을 바라보고 왼쪽은 화장실이에요. 컨디션은 괜찮았어요. 수건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발매트 제외하고 4개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관 오른쪽 방 사진입니다. 요, 이불, 베개는 침대방 벽장에서 가지고 왔어요. 요랑 이불이 두 세트씩 있었어요. 거실 소파는 오래되어 그런지 좀 불편했어요.
숙박한 날이 마라톤 일정과 겹쳐 만실이었어요. 그래서 추가금액을 내고 이용하는 오션뷰 객실에 가지 못하고 주차장 뷰를 받았어요. 아쉬웠지만 밤이 되면 개구리도 울고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대천파로스 주차장
대천한화리조트는 주차장 들어오는 길 야외에 열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데 좁은 편이에요. 사진 우측으로 잘렸지만 보입니다. 그리고 주차동 1층과 2층에 주차할 수 있고 2층은 건물 옥상처럼 지붕 없이 뚫려있습니다.
대천파로스 주차장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제가 간 날은 마라톤 대회를 하는 날이라 주차장 일부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콘도 바로 앞 공영주차장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대천 파로스 사우나 오전만 가능
대천 파로스를 퇴실하고 신나는 모래놀이를 하고 한화콘도로 돌아왔습니다. 사우나에서 목욕할 계획이었죠. 하지만 사우나는 오전만 운영하더라고요. 결국 근처에 있는 목욕탕에 가서 씻었답니다. 꼭 운영시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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