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운영 뼈해장국 음식점
운영 : 매일 00시 ~ 24시
전화 : 031-292-1020
수원 성균관대학교에서 성균관대역 사이에 몇 없는 해장국집 중에서 뼈해장국을 파는 곳입니다. 24시 운영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초록창 평점은 4.21이지만 율전동 인근에서 언제 찾아가도 열려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호선 선균관대역 2번 출구에서는 약 300m 떨어져 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는 차량을 2대 정도 댈 수 있지만 주차가 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 이 일대는 모두 차를 가지고 다니기에 편한 곳은 아닙니다. 도보로 방문해 주세요.
음식점에 들어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장님께서 공손히 맞이해 주십니다. 대기하시는 분을 위한 의자도 있네요.
식당 문 옆에 메뉴판이 걸려있습니다. 뼈해장국은 덴마크산이고 9,000원이네요. 부대찌개와 선지해장국도 팔지만 감자탕, 뼈해장국집이니까 뼈해장국을 먹습니다. 평일 점심에 해물뼈찜이나 감자탕을 먹기엔 좀 부담스럽죠? 여긴 24시간 운영하니 해물뼈찜이나 감자탕을 안주로 드시는 분들이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점심이라 식당 안에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요. 그래서 전체 사진을 찍지 못하고 부분만이라도 올려봅니다. 사진을 보고 알아채셨겠지만 식당 밖이나 실내 모두 오래된 곳인 느낌이 납니다. 깔끔해 보이는 식당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을 피해 주세요. 음식점의 청결 상태를 의미하는 건 아니고 세월만큼 식당 안에서도 정돈된 느낌을 받긴 어렵습니다.
뼈해장국 먹어요
메뉴판을 보니 일반적인 감자탕집입니다. 뼈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개인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뼈해장국이 점심 메뉴로 선택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반찬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당근스틱이랑 고추, 마늘종, 고추인가요? 저는 당근 스틱만 하나 먹고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먹었습니다. 배추김치는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역시 해장국엔 김치가 맛있어야 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다진 양념을 넣으면 매울까 봐 건져냈습니다. 국물 자체는 특별히 맵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평범한 것 같아요. MSG 맛도 느껴지는 것 같은 우리가 아는 맛있는 국물입니다.
밥은 갓 지은 것처럼 괜찮았어요. 최근에 인근 어느 찜닭집에 갔는데 공깃밥 별도로 주문 했는데도 어제 지은 밥을 내어준 것처럼 쉰내가 나고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밥 상태가 괜찮은지 민감하게 되더라고요.
뼈는 아주 토실토실하진 않았지만 적당히 떼어먹을 만한 살코기가 있었답니다. 한 그릇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블로그 쓰며 사진을 다시 보니 배가 고파집니다. 성대 자연과학캠퍼스 인근에서 뼈해장국을 찾으신다면 한 번 가보세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성대 자과캠 인근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본찌돈까스에 가보세요. 가격 대비 양도 많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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