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룸 식당
수원 일식집, 수원 상견례 식당으로 유명한 긴자에 다녀왔습니다. 긴자는 체인점이라 수원에서는 인계동 외에도 신영통에도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인계점으로 다녀왔습니다. 둘이 식사하기 좋은 곳을 고르고 고르다 결정한 곳입니다. 블로그 글이 많은 걸로 보아서는 많은 분들이 다녀온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에 찍어둔 사진이니 꽤 오래된 것이네요.
저는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건물이 큰 만큼 방문 차량도 많았고, 수원 인계점 주차장은 넓었습니다. 발레파킹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돈은 내지만 편하다라고요. 나갈 때 되니깐 결제하고 나가니 눈앞에 차가 있었습니다. 1층으로 들어갔는데 2층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식사 장소에 가는 길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때는 블로그 쓸 계획이 없었거든요. 실내 사진이 참 없습니다. 그중에 유일하게 남은 룸 사진입니다. 2명 예약 시 이런 룸이에요. 느낌만 보세요.
판교에서 프라이빗 룸에서 식사를 생각한다면 해우리 추천합니다. 비싼 코스요리도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할 수 있는 점심 메뉴도 있습니다.
주말가족특선 주문했어요
긴자 인계점의 주말가족모둠 38,000원, 주말가족특선 48,000원, 주말가족스페셜 68,000원입니다.
고민하다가 주말가족특선을 주문했습니다. 어떤 차이냐고 여쭤보니 사시미 차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매생이전복죽입니다. 내가 해 먹을 수 없는 메뉴이지요. 따뜻하게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합니다.
밑반찬으로 깔아주셨어요. 오싱코는 일식 배추절임이래요. 맛있습니다. 이것만 리필 두 번이나 한 것 같아요. 입맛에 맞았답니다.
생긴 건 이쁘지만 한 입 거리예요. 작다는 뜻입니다. 2인분 주문했으니 딱 2개 나옵니다.
애피타이저인데 콜드푸드입니다. 계란이랑 새우살찜 같아요. 간장색이 나는 것은 참치알 조림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
역시 메인은 사시미입니다. 둘이 먹은 거니 양이 많진 않아요. 다양하게 맛보는 정도랍니다.
해초와 회 몇 점이 나왔어요. 배춧잎 상태가 너무 별로죠? 바꿔달래서 가져갔다가 다시 가져왔지만 다시 온 것도 상태가 그저 그랬어요. 대신 해초는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접시가 비어 보이죠? 먹다 찍은 거 맞습니다. 역시 먹다 보면 사진 찍는 것을 잊기 쉽습니다. 롤 같은 후토마끼, 간장새우가 올라간 초밥, 연어초밥. 모두 아는 맛, 맛있습니다.
생선구이가 아니라 튀김이 나왔습니다. 먹기 간편했습니다.
튀김은 맛있습니다. 새우튀김, 깻잎튀김입니다. 고구마튀김도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습니다.
고로케 마저 맛있었습니다. 역시 튀긴 건 무조건 맛있습니다.
오징어탕수육육입니다. 달콤한 탕수육 소스 맛 아시죠? 소스에 있는 야채까지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나왔을 때 사진 찍는 거 깜박해서 비비다 찍었어요. 돌솔알밥 크게 찍혔지만 실제로 작습니다. 미니 사이즈 돌솥에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알밥도 맛있는데 매운탕도 맛있습니다. 끝까지 싹싹 비웠답니다. 후식도 나왔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매실차로 마무리했답니다. 역시나 끝까지 먹기에 바빴군요. 아마도 너무 배불러서 잊은 것 같습니다.
정갈한 일식집을 찾는 다면, 프라이빗한 공간을 찾는다면 긴자 인계점 가보세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또 다른 맛집, 모임하기 좋은 장소를 찾으신다면 송죽동에 있는 "덕수궁"을 추천합니다. 해신탕 드시고 힘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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