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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 한 곳

수원 핫플 대유평지구 스타필드, 대유평공원, 111CM, 주차장, 놀이터 사진 많아요

by 빼꼼곰 2023. 5. 13.

대유평지구에 뭐가 있을까?

 

 
 

 
 

 
신분당선 화서역과 수원 스타필드로 핫한 대유평지구. 대유평지구에 들어 선 대유평공원과 그 안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111CM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자주 가보았지만 오늘처럼 날씨 좋은 날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 찍어둔 사진과 함께 포스팅합니다.

대유평공원 111CM 인근

대유평지구라고 불리는 곳. 수원 정자동 KT&G 연초공장 부지에 화서역파크푸르지오아파트와 대유평공원이 들어섰습니다. 화서역 먹거리촌 건너편부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건너편 사이 곳곳에 대유평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화서역과 가까운 부지에는 수원 스타필드가 들어섰습니다.
 
수원 스타필드 트레이더스 개점 첫날 방문기

대유평공원 111CM

화서역파크푸르지오는 2021년 가을에, 수원 스타필드와 다리로 연결된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은 2023년 가을에 입주하였습니다. 두 아파트 사이에 대유평공원이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의 공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대유평공원에는 111CM이라는 복합문화공간도 조성이 되어 각종 행사나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연초제조창 일부를 리노베이션 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기존 건물의 뼈대를 살려서 전면 유리창으로 바꿨습니다. 통창인만큼 건물 안에서 밖을 바라봤을 때 보기 좋도록 조경에도 신경 쓴 것으로 보입니다.

대유평공원에서는 문화행사도 누릴 수 있습니다. 111CM을 중심으로 건물 내부에서 각종 전시가 열립니다. 111CM이 휴무인 날을 제외하고는 항상 문이 열려있어서 건물 내에서 쉴 수도 있습니다. 긴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답니다. 외부와 맞닿은 111CM에서도 각종 행사가 열립니다. 23년 4월 말에는 벼룩시장도 열리고 각종 체험 부스, 마술쇼 공연도 해서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30분간 공연을 보며 집중했었지요. 그치고111CM에 입점했던 이학순 베이커리는 폐점하였습니다. 

대유평 근린공원 & 111CM 주차장

 

 
 
스타필드 건너편에 대유평 근린공원 주차장이 생겼어요. 스타필드 이용할 때 이곳에 주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병원과 약국, 트레이더스가 있는 지하2층 입구와도 연결이 되거든요.

 
위 사진은 111CM 주차장입니다. 스타필드 앞에 생긴 주차장 이전부터 있던 주차장은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정문 근처 지상에 작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뒤로 송림초등학교 건물이 보이네요. 평일 아침에 지나가다 보면 거의 매일 만차 상태입니다. 토요일 오후에도 빈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정면에 보이는 낮은 건물은 111CM이고 그 뒤로 스타필드, 브리시엘 아파트가 보입니다.

111CM 복합문화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것

날씨 좋은 5월의 어느 날, 산책 겸 아이와 놀 겸 대유평공원을 찾았습니다. 111CM 앞입니다.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곳곳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경도 신경 써서 하고 관리하는 듯합니다.

전시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운영시간을 확인합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에서 18시까지 운영되고, 오후 5시 30분에 입장 마감을 합니다. 월요일이 정기 휴무이고 명절연휴와 법정공휴일도 문을 닫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 공간은 111CM 건물인데 외부와 맞닿아 있습니다.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습니다. 보호자들은 앞에 보이는 계단식 공간에 앉아서 쉬거나 아이들을 지켜보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은 킥보드, 자전거, 인라인 등 각종 탈 것을 가지고 나와 연습합니다. 마음껏 달리기도 합니다. 공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등 신나게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자주 나갑니다. 놀기 너무 좋거든요.

2층 테라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엘리베이터는 111CM을 운영하는 날만 운영하고 2층도 운영시간에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테이블이 조성되어 있어서 피크닉 온 가족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왼쪽 테이블만 사진을 찍었고 오른쪽은 사진 찍지 못했어요. 나무 재질의 흔들 의자에 앉아서 정면을 바라보면 대유평공원 뷰입니다. 대유평공원 뷰 사진도 담아보았습니다. 

대유평공원 산책과 어린이 놀이터

111CM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들어와서 111CM 건물 우측 산책로로 걸어가 봅니다. 경사가 있는 언덕입니다.  언덕 위에서 공원 입구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긴 경사로가 있어서 겨울에 눈이 쌓이면 아이들이 썰매를 가져와서 타는 곳입니다. 경사로를 내려오며 자전거와 킥보드의 스피드를 즐기기도 하고요. 공원 옆에 보이는 공사 중인 건물은 송림초등학교입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공원 쪽으로 난 후문으로도 안전하게 등하교합니다.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이정표입니다. 대유평공원에는 다목적 커뮤니티센터인 111CM, 놀이터, 화장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오면 이렇습니다. 사진 속 오른쪽 길로 가면 111CM 건물 외부 계단과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더 내려가면 스타필드 맞은편 공원으로 이어집니다.

길  따라 내려오면 분수대와 물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에 가동을 멈췄는데 아직 재개하지 않은 듯합니다. 물이 채워지면 분수를 운영하더라고요. 조금 더 내려오니 생태계류 이용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 연못이라 적혔습니다.

공원 곳곳에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입니다. 대유평공원에 가면 산책 나오는 반려동물을 자주 마주칠 수 있는데 이들을 위한 공간이네요. 공원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화서역 먹거리촌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다시 평지를 만납니다. 조그마한 연못도 있고 놀이터 맞은편에 원형으로 조성된 잔디밭입니다. 여기서 야구, 축구 등 공놀이 하는 가족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잔디밭 둘레에는 2인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띄엄띄엄 있습니다. 벤치 주변의 나무가 아직은 충분한 그늘을 만들지 못합니다. 세월이 흘러 대유평공원에 심긴 나무가 더 풍성해지길 바라봅니다.

영아 놀이터와 어린이 놀이터

아이들의 천국인 놀이터입니다. 영화교회 건너편인데 영아 미끄럼틀이 있는 영아 놀이터와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모래밭에 놀이기구가 있고 놀이터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어 놀러 나오기 편리합니다.

대유평공원 놀이터

놀이터에는 미끄럼틀, 그네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 와서 모래놀이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며 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놀이터 이용시간이 계절마다 다릅니다. 하절기 오후 6시까지, 동절기 오후 5시까지인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늦게까지 노는 것 같습니다.

대유평공원 운동기구, 화장실, 음수대, 쉼터

놀이터 옆에 한마루 아파트 방향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꽤 깔끔하게 운영하고 있으니 대유평공원 가셨을 때 필요하시면 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왼편으로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산책하다가 가볍게 몸 풀기에 좋아 보입니다. 기구는 하나  더 있었는데 작업 중이셔서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놀이터에 벤치, 테이블과 의자, 평상이 곳곳에 있습니다. 나무가 무성하지 않아서 그늘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놀고 있는 아이들을 지켜보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음수대도 3개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물장난을 많이 합니다.
 
대유평공원 점차 공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식물들도 차츰 무성해지고 있고, 대유평공원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산책과 운동뿐 아니라 피크닉 하러 공원을 찾는 이들도 보이기도 하고요. 세월이 더해갈수록 도심 속의 아름다운 자연공간으로, 추억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